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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오사카 (2011/01/29) 출장 마지막 날...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아침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귀국행 비행기가 오후 5시였는데 상당히 빠듯한 느낌이 들었다. 일단 숙소 근처의 가게를 돌면서 귀국 선물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오전이라서 가게가 많이 열리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활기찬 거리였다... 이것 저것 구입한 후 커피 한잔... 커피 전문점 도토루에서 카페 모카를 하나 시켜 먹는 중... 드디어 공항으로 출발 간사이 공항역 바로 전 지하철 역에서 내려 링쿠 타운 아울렛이란 곳을 들렀다... 아기자기한 건물들... 가격도 세일중이라 그런지 저렴하게 보였다... 이 가게는 아울렛 내에 있는 레스토랑... 점심을 먹어야지... 점심 메뉴는 오무라이스... 뭐... 약간 짠 돈가스이긴 하지만 맛있다 ㅋㅋㅋ 하긴... 내 입에.. 더보기
일본 오사카 (2011/01/28) 일본 출장 3일째... 오전에는 업무가 없다보니 이곳 저것을 돌아다니기 시작... 택시 기사에게 Osaka Castle로 가자고 얘기를 하니까 못알아듣는다 ㅠ_ㅠ 결국 이래저래 도움을 받아서 꾸역꾸역 오사카 성에 도착... 오사카성으로 가는 길... 어딜 다녀봐도 일본 거리는 우리나라 거리보다는 상당히 깨끗하다... 뭐... 우리나라는 적은 거리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많이 지저분한 듯... 짠~! 오사카성 내의 천수각이라 불리는 건물... 7층짜리 건물이다보니 올라가다보면 면적이 점점 작아진다. 옥상에서는 주변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성은 내벽과 외벽이 있으며, 내벽과 외벽의 사이에는 물이 흐르고 있음 뭐... 물이 말라버린 지역도 있긴 한데... 아무튼... 이래서 성을 함락시키기가 .. 더보기
일본 오사카 (2011/01/27) 본격적으로 전시회장으로 출근... 전날 술을 먹었음에도 긴장되는 마음에 7시에 벌떡 일어나서 준비를 시작... 아침은 호텔의 조식으로 해결... 전시회장에서는 높으신 분들의(?) 연설이 시작되고 있었다. 아마도 전시회 주최자들과 축사 연설자 등등등 일듯하다. 안타깝게도 나는 일본어를 전~혀 못하므로, 어떤 얘기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좋은 말을 하고 있겠지? ㅋㅋ 테이프 커팅 ~~!! 그러면서 행사 시작...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하지만 일어를 못함... 고등학교 때 나에게 제2외국어를 독일어로 반강제로 선택하게 했던 담임선생님을 살짝 원망함... 동시에... 일어 공부하고 싶은 욕구 마구 업그레이드... 다시 호텔로 들어가서 회사 메일을 잠시 처리하고 다시 전시회장으로 .. 더보기
일본 오사카 (2011/01/26) 졸지에 생각지도 못한 일본 출장... 신분이 군인인지라 절차도 상당히 복잡하고 해서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음... 일본 오사카 지도 달랑 하나 출력하고 출장을 시작하게 되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김포 공항에 7시에 도착했는데도 시간이 빠듯했다... 꾸역꾸역 8시 반 비행기를 잡아 타고 간사이 공항 도착 !!! 공항은 상당히 깔끔하고, 각종 안내판에는 한글이 표기되어 있다. 일본인은 썩 영어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고 들었었는데 적어도 여기서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인포메이션 센터에 안내원의 영어 발음을 듣고 내 발음이 부끄러워졌다 -_-;;; 지하철 노선도... 딱 2개 노선만 표시된 것이라 단순해 보이지만 일본 지하철은...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복잡하고 노선이 많다... (사실.. 더보기
[2008 Bangkok] Second Day (2008/06/29) 아... 기억날 때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최근 정신이 없네.... 아무튼... 각설하고... 이틀째... 그러니까... 일요일이였군.... 사진의 시작은 우선 호텔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호텔 부페를 먹고... 사실 어디 여행을 다닐 때, 그렇게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질 수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여행을 가면 잠을 잘 안자는 편이다. 그렇지만 ... 이번 여행의 목적은 요양이였으니... 화창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8시에 잠을 자기 시작한다... ... ...... 평소처럼 깜짝 놀라 잠에 깼다... 시계는 다행히도 오전 10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주섬 주섬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이 날은 방콕 오른쪽(지역명은 스쿰빗) 지역을 돌아다녔다... 제일 먼저.. 더보기
[2008 Bangkok] First Day (2008/06/28) 출국 전날까지도 일거리가 꽉 차있던 상황이다보니 출국날 자정이 넘어서야 여행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이였다. 랩실에서 출국에 관련된 서류와 옷가지들을 정리하고 새벽 3시나 되서야 여행에 관한 정보를 뒤져볼 수 있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일단 호텔 위치부터 찾아보고 이곳 저곳 괜찮은 관광 장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 하루만에 준비하기엔 너무 촉박한 시간이다 보니 공항에서 여행자 가이드 북과 지도를 구입하기로 하고 일단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새벽이다 보니 공항버스는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다. 여유롭게 항공권을 받고, 각종 여행용 물품을 구입하고, 여행자 가이드 하나 사고...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공항에서 아침을 해결했는데 가격이 꽤나 비쌌다...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타보.. 더보기
[2008 Bangkok] Prologue 휴학기간 2년... 복학 후 1년 반... 대학원으로 진학한지 6개월... 거의 4년의 기간동안 긴 기간의 여행을 다녀본 기억이 거의 없었다. 매일 매일 바쁜 일상, 숨도 돌릴수 없는 일정에 긴 휴식같은 건 꿈같은 얘기였다. 대학원 첫 여름 방학과 함께 일주일의 휴가기간이 생긴 후 정말 조용히 일주일을 보내고 싶었다. 나를 찾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조용한 곳으로... 고민 끝에 생각해낸 해외여행... 근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병역 의무가 남아있어 병무청에 허가를 구해야 했고 준비 시간이 너무 짧다보니 항공권을 구하기도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떠나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보니 전날 밤까지 일을 하다가 밤을 꼬박 새고 다음날 새벽 출국을 하게 된다. 이렇게 엉성하게 내 첫 해외 여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