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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2008 Bangkok] Second Day (2008/06/29) 아... 기억날 때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최근 정신이 없네.... 아무튼... 각설하고... 이틀째... 그러니까... 일요일이였군.... 사진의 시작은 우선 호텔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호텔 부페를 먹고... 사실 어디 여행을 다닐 때, 그렇게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질 수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여행을 가면 잠을 잘 안자는 편이다. 그렇지만 ... 이번 여행의 목적은 요양이였으니... 화창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8시에 잠을 자기 시작한다... ... ...... 평소처럼 깜짝 놀라 잠에 깼다... 시계는 다행히도 오전 10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주섬 주섬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이 날은 방콕 오른쪽(지역명은 스쿰빗) 지역을 돌아다녔다... 제일 먼저.. 더보기
[2008 Bangkok] First Day (2008/06/28) 출국 전날까지도 일거리가 꽉 차있던 상황이다보니 출국날 자정이 넘어서야 여행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이였다. 랩실에서 출국에 관련된 서류와 옷가지들을 정리하고 새벽 3시나 되서야 여행에 관한 정보를 뒤져볼 수 있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일단 호텔 위치부터 찾아보고 이곳 저곳 괜찮은 관광 장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 하루만에 준비하기엔 너무 촉박한 시간이다 보니 공항에서 여행자 가이드 북과 지도를 구입하기로 하고 일단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새벽이다 보니 공항버스는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다. 여유롭게 항공권을 받고, 각종 여행용 물품을 구입하고, 여행자 가이드 하나 사고...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공항에서 아침을 해결했는데 가격이 꽤나 비쌌다...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타보.. 더보기
[2008 Bangkok] Prologue 휴학기간 2년... 복학 후 1년 반... 대학원으로 진학한지 6개월... 거의 4년의 기간동안 긴 기간의 여행을 다녀본 기억이 거의 없었다. 매일 매일 바쁜 일상, 숨도 돌릴수 없는 일정에 긴 휴식같은 건 꿈같은 얘기였다. 대학원 첫 여름 방학과 함께 일주일의 휴가기간이 생긴 후 정말 조용히 일주일을 보내고 싶었다. 나를 찾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조용한 곳으로... 고민 끝에 생각해낸 해외여행... 근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병역 의무가 남아있어 병무청에 허가를 구해야 했고 준비 시간이 너무 짧다보니 항공권을 구하기도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떠나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보니 전날 밤까지 일을 하다가 밤을 꼬박 새고 다음날 새벽 출국을 하게 된다. 이렇게 엉성하게 내 첫 해외 여행.. 더보기